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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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 배다빈 고백에 "미안해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1 07: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9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현미래(배다빈)에게 고백을 받고 곤란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현미래의 사무실 앞에서 소영은과 우연히 마주쳤다. 소영은은 현미래에게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고, 이현재에게 함께 가자고 말했다. 현미래는 "가지 마세요"라며 붙잡았고, 이때 심해준이 나타났다.



이현재는 소영은을 따라나섰고, 두 사람은 카페로 향했다. 이현재는 소영은이 현미래를 만난 것에 대해 "네가 거길 왜 갔어?"라며 의아해했고, 소영은은 "왜 가긴 이용해볼까 해서 갔지. '오늘 어떤 옷을 입을까. 뭐 들까' 이런 거 생각하기 귀찮아서"라며 못박았다.

소영은은 "너 미래 씨 좋아하니? 그 여자는 너 좋아해"라며 궁금해했다. 이현재는 "소설 쓴다. 연애할 만큼 했고 지금은 흥미 없어"라며 밝혔고, 소영은은 "계속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기뻐했다.

이현재는 "할 이야기가 이거야? 내가 너한테 베풀 수 있는 호의에는 한계가 있어"라며 선을 그었고, 소영은은 "그냥 너 잡아두고 싶어. 미래 씨 사무실 못 가게"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 현미래는 이혼 소송 중인 고객을 돕기 위해 이현재에게 상담이나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현재는 "전화로 이거 이야기하려다가 오해할 것 같아서 안 했는데요. 남을 도와주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는 게 좋아요"라며 거절했다.

이현재는 "법적인 문제 같은 경우에는 미래 씨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거잖아요. 저를 믿고 그랬다면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당부했다.

현미래는 "변호사님은 참 이상적이시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왜 변호사님한테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저 심 변호사님하고 친하잖아요. 죄송해요.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나오시게 하고"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현재는 "저도 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그때 왜 가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궁금하기도 해서요. 제 생각이 틀렸으면 하는 생각도 있고"라며 물었다.

현미래는 "좋아해요. 변호사님 생각이 틀렸나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이현재는 "맞았어요. 미안해요"라며 곤란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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