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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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에 직진 고백 "좋아해요" [종합]

기사입력 2022.04.30 22: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이 배다빈의 진심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9회에서는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현재(윤시윤)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심해준(신동미)과 함께 현미래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현재는 심해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영은(배그린)과 마주쳤고, 소영은은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현재는 소영은을 따라나섰고, 현미래는 "가지 마세요"라며 붙잡았다. 이때 심해준이 나타났고, 이현재는 소영은을 택했다.



이후 이현재는 "네가 거길 왜 갔어?"라며 물었고, 소영은은 "왜 가긴 이용해볼까 해서 갔지. '오늘 어떤 옷을 입을까. 뭐 들까' 이런 거 생각하기 귀찮아서"라며 밝혔다.

소영은은 "너 미래 씨 좋아하니? 그 여자는 너 좋아해"라며 못박았고, 이현재는 "소설 쓴다"라며 웃어넘겼다. 소영은은 "너 진짜 연애 안 한 지 오래됐구나. 연애 세포도 다 죽어버렸어"라며 탄식했다.

이현재는 "연애할 만큼 했고 지금은 흥미 없어"라며 선을 그었고, 소영은은 "계속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기뻐했다. 이현재는 "할 이야기가 이거야? 내가 너한테 베풀 수 있는 호의에는 한계가 있어"라며 당부했고, 소영은은 "그냥 너 잡아두고 싶어. 미래 씨 사무실 못 가게"라며 털어놨다.



또 현미래는 이혼 소송 중인 고객을 돕기 위해 이현재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현재는 "전화로 이거 이야기하려다가 오해할 것 같아서 안 했는데요. 남을 도와주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는 게 좋아요. 법적인 문제 같은 경우에는 미래 씨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거잖아요. 저를 믿고 그랬다면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거절했다.

현미래는 "변호사님은 참 이상적이시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왜 변호사님한테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저 심 변호사님하고 친하잖아요. 죄송해요.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나오시게 하고"라며 민망해했다.

특히 이현재는 "저도 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그때 왜 가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궁금하기도 해서요. 제 생각이 틀렸으면 하는 생각도 있고"라며 질문했고, 현미래는 "좋아해요. 변호사님 생각이 틀렸나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이현재는 "맞았어요. 미안해요"라며 당황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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