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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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블랙비트 '날개' 받아쓰기 단번에 성공→분량 비상사태 발생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2.04.30 22: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놀토' 키가 1라운드 문제를 한 번에 맞혀 제작진을 당혹케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210화에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온유, 엑소 수호가 출연했다.

리더 특집에 키가 호텔에서 일하는 벨보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샤이니 리더 온유의 새 앨범 의상을 그대로 입고 왔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MC 붐은 온유에게 "키 옆에 앉는 한해에게 조언할 게 있다고?"라고 물었다. 온유는 "한해와 MBTI 유형이 같다. 나도 ISFP"라며 "키는 반대 성향이 강한 T다. 그런 키랑 14년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해는 "상 줘야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온유는 "키한테 맞히려고 할 필요 없다"며 "키는 워낙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좋다. 기준을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나래가 "반항하라는 말이냐"고 묻자 온유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거 같다. 내가 할 거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태연은 "나대지 말라는 거다"라고 '팩폭'을 날려 일동을 폭소케했다.

키는 "받아쓰기를 시작하기 전 '놀토 다이스'라고 외치며 주사위 구르는 동작을 하자"고 제안했다. '다이스'는 온유의 새 앨범명. 온유의 신곡 홍보에 열심인 키의 모습을 본 한해는 "저렇게 하니까 못 헤어나오는거야"라며 칭찬했다.

붐이 "'놀토 다이스'라고 외치면 온유 씨가 데굴데굴 구르는 거냐"고 묻자, 온유는 "진짜 구를 수 있다"며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그러지 마라. 얘는 진짜 구른다"고 만류했다.

블랙비트의 '날개'가 1라운드 문제로 출제됐다. 다른 멤버들은 블랙피트라는 그룹명을 생소해했지만 은혁은 "몸에 SM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며 알은 체를 했다. 알고보니 블랙비트는 2002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보이그룹. 은혁은 "블랙비트 멤버들이 후배 그룹의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계신다"고 근황을 전했다. 황상훈은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파이트 저지로 출연한 적 있다고. 키는 "연습생 때 굉장히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키와 온유, 은혁은 자리에서 일어서 춤을 따라했다. 받아쓰기를 하면서도 키는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과거 이 노래로 연습을 했다"며 "여기가 내 파트였다"고 해 제작진을 당황케했다. 

키는 문제를 한 번에 맞히다. 완벽한 답안에 MC 붐은 말을 더듬며 당혹스러워했다. 제작진과 상의 후 자리로 돌아온 붐은 "제작진에 많이 혼났다"며 "분량이 너무 없다. 간식 게임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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