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유깻잎이 딸 솔잎과 모녀라 가능한 대화를 나눴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유깻잎의 집에 방문한 전 남편 최고기와 딸 솔잎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깻잎은 두 사람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마친 솔잎을 씻기는 것까지가 유깻잎의 몫이었다.
유깻잎은 솔잎을 씻기며 "아빠가 깨끗하게 씻겨주냐. 아빠가 씻겨줄 때 불편하다고 느낀 적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성장기인 솔잎이 행여나 말 못할 고충이 있는지 물은 것.
이에 솔잎은 "있다. 6살 때. 지금은 괜찮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유깻잎은 깻잎에게 "아빠한테 말 못할 것 생기면 엄마한테 말해도 된다. 그런데 아빠가 솔잎이를 절대 불편하게 할 사람은 아니라는 걸 꼭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잎이가 고민이 있거나 그러면 아빠한테 꼭 얘기하고 엄마한테도 얘기하고 싶으면 해줘라"고 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은 "아들을 엄마가 키우는 것과 딸을 아빠가 키우는 게 다르다. 딸을 아빠가 키우는 게 훨씬 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경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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