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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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화 나면 주체할 수 없어"…스윙스와 절연할뻔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4.29 13: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기리보이가 분노를 참지 못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댄서 모니카와 래퍼 기리보이의 고민이 공개된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댄스 신드롬의 중심에 서 있는 댄서 모니카가 첫 번째 고객으로 상담소를 방문한다. 항상 파워풀한 에너지와 흥 넘치는 모습을 보이던 그녀가 “즐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예상 밖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토록 원했던 댄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일을 할 때마다 과한 긴장감으로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녀의 고민을 안타깝게 듣던 오은영 박사는 모니카가 목표에 대한 성취를 중시하는 성취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분석한다. 눈앞의 목표를 향해서만 달리다 보면, 극심한 신체적·정서적 피로로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상이 올 수 있음을 경고했는데. 이에 모니카는 이미 여러 차례 번아웃 증상을 겪었고, 심지어는 휴식을 취하러 간 캠핑장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간 충격적인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오은영 박사는 그녀가 더욱 힘든 이유가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고 짚어낸다. 한참을 생각하던 모니카는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며 과한 책임감의 원인을 찾아 나섰다. 해소되지 못한 그녀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상처까지 보듬어낸 오은영 박사의 전매특허 멘탈 분석과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두 번째 고객으로 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주인공은 래퍼 겸 프로듀서 기리보이. 경직된 채 스튜디오에 등장한 기리보이는 조심스럽게 ‘예능 울렁증’을 고백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내 ‘예능 울렁증’을 딛고 오은영 박사를 뵙고 싶었다며 상담소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는데.

그는 “한 번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다른 사람에게 화낼 때는 상대방을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생각으로 폭주해 절친한 스윙스와 다퉜던 일화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기리보이는 가끔씩 화를 주체할 수 없을 때마다 온몸으로 벽을 치거나, 화장실 문을 부숴 MC들이 아연실색했다는 후문.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분노하는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하면 대인관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간헐적 폭발 장애 체크리스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야기를 듣던 중 기리보이가 타인의 시선에 두려움을 느꼈던 첫 기억을 따라가 보자며 심층 질문을 이어간다. 그는 학교 선배에게 따귀를 맞거나, 선배 가수의 행동에 상처받았던 과거를 언급하며, 그 이후부터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져 감정을 숨기게 됐다고 고백했는데. 더불어 눈치 보지 않고 나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며 꿈을 좇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리보이의 마음속 내재 된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금요일 밤에 즐기는 독보적 힐링 타임.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29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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