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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신용등급 A-에서 A0로 상향…'영업현금창출력·재무안정성 우수'

기사입력 2022.04.29 10: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더블유게임즈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29일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한국기업평가 정기평가에서 자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0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콘텐츠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영업현금창출력 제고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가능성을 이번 신용등급 조정의 근거로 꼽았다.

우선 한기평은 2017년 더블다운인터액티브(대표이사 김인극, 이하 더블다운) 인수를 통한 콘텐츠 라인업의 다변하와 매출 규모 확대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2017년 3천억 원대 매출은 2021년 6천억 원으로 두 배 늘었다. 또한 소셜카지노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30%를 유지하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OCF) 규모는 2021년 1천877억 원으로 2016년 586억 원 대비 약 220% 증대됐다.

뿐만 아니라 한기평은 더블유게임즈의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21년 말 기준 4천746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은 총차입금 1천147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

기존의 현금창출력을 반영한 향후 보유 현금성 자산의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한국기업평가에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3일 '2022년 상위 퍼블러셔 어워드(TPA 2022)'에서 국내 퍼블리셔 4위, 글로벌 퍼블리셔 51위에 올라다. TPA는 글로벌 모바일 앱 마켓 분석업체 Data.ai(구 앱애니)가 매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을 합산해 선정한다.

사진=더블유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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