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별똥별’ 이성경, 김영대가 단둘이 영화관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대환장 연예계의 모습을 재기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시종일관 투닥거리는 모습 뒤에서 은근한 애정이 묻어나는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과 ‘스타포스엔터 소속 톱스타’ 공태성(김영대)의 모습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유발했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과거 대학시절 CC로 보이는 한별-태성의 커플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되며, 두 사람이 결별한 연인 사이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3회 방송을 앞두고 ‘별똥별’ 측이 공개한 스틸은 한별과 태성이 단둘이 영화를 관람하며, 사적인 시간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조명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스틸 속에 대학생 시절의 한별-태성과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을 동시에 담고 있다는 점이다. 약 10년의 시간차를 두고 데칼코마니를 이루고 있는 한별-태성의 모습이 베일에 가려져있는 두 사람의 핑크빛 서사에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한별의 입술 위에 자신의 손가락을 장난스레 가져다 대는 태성과, 태성의 눈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한별의 모습이 꽁냥꽁냥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처럼 보일 정도. 더욱이 과거나 지금이나,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한별의 옆모습을 힐끔 훔쳐보는 태성의 모습에 설렘이 배가된다. 두 사람에게 불거진 X-커플설의 진실이 무엇일지, 한별을 향해 변함없이 애정 어린 눈빛을 보내는 태성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별똥별’은 29일 오후 10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별똥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