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생존 전략 서바이벌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 매회 탈락의 위기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생존 대결을 펼쳐지는 가운데, 이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각양각색 유형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게시판에 시청자들이 남기는 댓글은 매주 1천개 안팎. 시청자들은 매회 플레이어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마치 자신이 서바이벌 속 한 명의 플레이어가 된 듯 과몰입하며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다음 회가 궁금해 일주일이 길게 느껴진다”, “술래가 나올 때마다 등에 땀이 난다”며 아슬아슬한 추격전과 아찔한 엔딩 장면 등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콘텐츠에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는 것. 장르물 영화보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빠져든 ‘과몰입형’부터 앞으로 전개될 서바이벌 결과를 예측하는 ‘노스트라다무스형’, 플레이어들의 심리와 행동을 따져보는 ‘분석형’까지 시청자들의 댓글 유형 또한 제각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예능이 아니라 영화” 11번째 플레이어 된 시청자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10명의 플레이어들은, 이들의 생존을 방해하는 혹한의 날씨와 한정된 보급품에 더해서바이벌 상황을 극한으로 만드는 가장 큰 빌런 ‘술래’에 맞서, 매회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살아남기 위한 심리 싸움 등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마치 11번째 서바이벌 플레이어가 된 듯한 과몰입으로 콘텐츠에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술래가 나타날 때마다 등골이 오싹”, “웬만한 영화보다 더 몰입된다”며 서바이벌 경쟁에 호응하는 것은 물론, “매주 2회씩 공개되는 것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 “술래 한 명 추가 될 듯” 시청자들의 예언 적중할까!?
예상치 못한 플레이어가 술래에 잡히는 등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엔딩이 이어지자, 다음 에피소드와 향후 서바이벌 전개를 예측하는 시청자들의 예언 또한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댓글 예언과 실제 서바이벌 전개를 비교하며 콘텐츠를 시청하는 재미도 더해지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금) 공개될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룰이 오픈되고 서바이벌 판세 변화가 있을 것이 예고되자, 시청자들의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 술래와 화합할 것 같다”, “각 팀 플레이어를 맞교환하는 룰 생길 듯”, “술래 한 명 더 들어오지 않을까” 등 플레이어와 술래의 대결 구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을 예언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오킹, 일부러 잡혔다!?” 플레이어 심리, 행동 분석까지
시청자들은 관찰자 입장에서 생존 서바이벌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플레이어들의 행동뿐 아니라 심리까지 분석하며 시청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팀을 리드하며 서바이벌 에이스로 활약 중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오킹이 팀원 룩삼을 탈출 시키려다 술래에 잡힌 장면을 두고, 이후 서바이벌 판세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생존 전략 중 하나”였을 것이라며 새로운 관점에서 콘텐츠를 해석하고 즐기기도. 또한 3일째 감옥에 갇혀있는 래퍼 나다에게 “리더 스타일인데 손발이 묶여 있어 포기하고 싶을 것”이라는 등 플레이어들의 심리까지 분석하며 시청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29일 금 요일 오후 7시 공개되는 15, 16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서바이벌의 판세를 180도 뒤집을 새로운 서바이벌 룰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