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티스트 우즈(WOODZ, 조승연)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매력적인 곡으로 돌아온다.
우즈는 지난 2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COLORFUL TRAUMA (컬러풀 트라우마)'의 타이틀곡 '난 너 없이 (I hate you)'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화물용 엘리베이터 안에서 힘없이 앉아있는 우즈의 모습에서 시작했다. 투명한 에어슈트를 입고 등장부터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발산한 그는 상처 입은 얼굴과 피로 물든 입을 보여주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우즈는 펑키한 멜로디를 온몸으로 느끼며 내재된 에너지를 방출했고 "네 사랑 따위 필요 없어"라고 외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8일 0시에는 리릭 포스터가 공개됐다. '넌 나 없이도 잘 살겠지 알아. 나도 너처럼 네 사랑 따위 필요 없어'라는 가사와 고개를 숙인 우즈의 모습이 '난 너 없이'에 담긴 곡의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또 수록곡 'Dirt on my leather (더트 온 마이 레더)'와 'HIJACK (하이잭)'의 리릭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고, 우주는 반항심을 가득 품고 거칠게 질주할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이번 활동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난 너 없이 (I hate you)'는 너 없이도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속마음은 '아직도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날 떠날 수 있어?'라고 외치는 곡이다. 우즈가 작사, 작곡해 자신만의 색깔을 녹였으며, 리듬감 넘치는 펑크 록의 요소를 더해 색다른 곡을 완성했다.
'COLORFUL TRAUMA'는 나를 괴롭혔던 다양한 모습과 색깔의 상처들이 시간이 지나고 쌓이고 아물어, 지금 다시 뒤돌아보니 너무 다채롭게 남아있는 기억을 우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이다.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소속사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