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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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 "얼굴 좌우 달라 싫어…성형 수술할 시간 無"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2.04.28 09:50 / 기사수정 2022.04.28 10:2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철파엠' 별사랑이 외모 콤플렉스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트로트 가수 홍지윤, 별사랑이 출연했다.

1년 반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홍지윤은 "어머나 너무 오랜만이야"라고 10글자 소감을 전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별사랑은 "트로트계의 샤라포바"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내가 붙인 별명은 아니고 팬들이 붙여주셨다. 운동화 신고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닮았다고 하더라. 테니스 칠 줄 전혀 모른다"고 했다.

김영철은 '미스트롯2' 동기들에게 감동한 사연에 관해 물었다. 홍지윤은 "아플 때 연락을 많이 주신다. 요새 큰 질병이 있었다. 그럴 때 죽도 보내주고 뭐도 보내주고 했다"고 말했다. 별사랑은 "우리 지윤이가 털털해서 남 신경 안 쓰고 자기만의 사랑으로 사는 아이 같지만 섬세하다. 내가 차가 없으면 본인이 픽업해주곤 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노래 실력이 가족 내력이다"라는 질문에 홍지윤은 "아니다. 엄마, 아빠는 노래를 못한다. 동생도 그렇고 연습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별사랑은 "아버지랑 친오빠가 노래를 잘한다. 오빠도 노래해서 집에 가전제품을 타오곤 했다. 휘성의 '안되나요' 불러서 냉장고 타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가수 이전 알바 경험도 털어놨다. 홍지윤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오래 일했다. 일본어를 조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별사랑은 "노래방 알바를 했는데 꿀이었다. 거기서 노래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최고다. 출근 전에도 더 일찍 나가서 노래하고 퇴근할 때도 제가 마감하겠다 하고 노래했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노래 습관에 대해 "손가락을 많이 떤다. 여기서 꺾어줘야겠다 싶을 때,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 때 더 그런다"고 털어놨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게 습관이라는 별사랑은 "오른쪽 얼굴을 싫어한다. 얼굴이 다르다. 그걸 의학적으로 고쳐볼까 했는데 시간이 안 되더라. 쉬는 날이 없다. 그래서 앞으로도 고개를 왼쪽으로만 돌릴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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