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5 12:47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위치한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파73·6천700야드)에서 열린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김인경(23, 하나금융)과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보기 2개를 범하며 주춤거렸다. 하지만, 이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3타를 줄인 신지애는선두인 아만다 블루먼허스트(미국)를 4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재미교포 미셸 위(22, 나이키골프, 한국명 위성미)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8로 단독 3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진입한 신지애와 김인경, 그리고 미셸 위는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라운드 선두에 오른 블루먼허스트는 버디 9개를 몰아치며 7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친 블루먼허스트는 쾌조의 샷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서희경(25, 하이트)은 4오버파 77타의 부진을 보이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최근 2연승을 올리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카리 웹(호주)은 1언더파 72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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