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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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소녀시대‧화사‧수지"…아이칠린, '아티스트'에 한 걸음 더 [종합]

기사입력 2022.04.27 1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이칠린(이지, 재키, 주니, 채린, 소희, 예주, 초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9월 데뷔한 아이칠린은 '갓챠(GOT'YA)', '프레시(FRESH)' 등 싱글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이날 첫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을 발매,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재키는 "이번 앨범에는 저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저희의 키치함과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Play Hide & Seek)'를 비롯해 '라 루나(La Luna (달의 아이))'와 팬송 '1+1 (약속해줘요)' 등 신곡 3곡에 지난해 발매된 싱글 2곡이 담겨 아이칠린의 다양한 음악 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 첫 미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꼽기도 했다. 이지는 "'1+1'이라는 곡이 소중하다. 첫 팬송이기도 하고, 가사에 지난 날을 기억하면서도, 미래를 약속하자는 내용이 담겨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재키는 "'라 루나'다 처음 듣자마자 사랑에 빠진 곡"이라고 음악 취향을 밝혔고, 주니는 "타이틀곡이다. 많이 듣기도 했고, 연습도 했고 타이틀이다 보니 정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채린 역시 타이틀곡을 꼽으며 "어린시절부터 숨바꼭질하면서 익숙한 멜로디이기도 하고 그걸로 재밌는 무대를 준비해서 관객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소희는 "'라 루나'가 이번 수록곡 중 가장 다크하지만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예주는 "저희 매력을 3분만에 보여드릴 수 있는 곡 같다"며 타이틀곡을 꼽았다. 초원은 "첫 팬송이 가장 애착이 간다. 빨리 무대 보여주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이들은 첫 쇼케이스 당시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은 바. 이번에도 아이칠린은 변함 없이 소녀시대를 꼽으며 개인의 롤모델도 밝혔다. 초원은 "소녀시대 선배님들 존경하고 있다. 그리고 화사 선배님을 많이 좋아해서 선배님 영상 많이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희는 "저희 팀으로는 소녀시대 선배님이고, 개인으로는 수지 선배님이다. 다재다능하셔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라 닮고 싶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끝으로 이지는 "첫 미니 앨범 심혈을 기울여 소중하게 준비했다. 후회없이 우리의 매력을 잔뜩 보여드리겠다"며 "더 성장하고 프로페셔널하게 많은 것을 배워가면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아이칠린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아이칠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는 27일 정오 발매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Play Hide & Seek)'는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 아이칠린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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