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보스턴전 2타수 2안타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최지만은 올 시즌 다섯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2안타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57(42타수 15안타)로 상승했다. OPS는 1.086을 기록 중이다.
첫 두 타석에선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2사 2루 상황서 첫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8회에도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9회말 2사 1,2루 절호의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4-8로 패했다. 4회 완더 프랑코와 최지만의 송구 실책 등으로 선취점을 내준 탬파베이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애덤 프레이저, 타이 프랜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면서 4회에만 7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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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