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반대했지만"…김준호, 성형수술→재혼 속내 고백 (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김지민을 향한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동현, 허경환, 정준하가 출연해 '돌싱'들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허경환의 20대에 겪은 이별 에피소드를 털어놔 '돌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지민이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왜 시작하는데 똥을 뿌리냐. 헤어질 일은 없다”고 황당해했다.

계속해서 허경환은 "지민이가 나이와 주변 반대를 이유로 그만 만나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나 가지고 논 거냐'고 할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나 어떡하냐"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가 눈 수술도 하고 젊어질게. 젊게 입을게"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혼과 2세 생각이 없냐. 급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내가 48세다. 나는 솔직히 지민이 만난 다음에는 애를 안 낳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고 탁재훈은 “완전 사랑에 눈이 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가 안검하수 수술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나 원래 무꺼풀이었는데 지금은 피곤해 보이고 힘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안검하수 수술을 반대했다고.

김준호는 "지민이가 지금 내 눈이 선해 보이는데 혹시 수술하고 독해 보일까 봐”라며 “수술하면 지민이가 간호해주겠지?"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돌싱'들은 종합검진을 앞두고 있었다. 김준호는 "지민이랑 검진을 같이 받는다. 맨날 혼자 검진받다가 같이 받으러 가니 기분이 새롭다"며 "수면 마취하면 누가 깨워 줄 거 아니냐”라고 전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