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44kg을 감량한 이유를 밝혔다.
최준희는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팔로워와 소통했다.
이날 최준희는 "살을 딱 뺴야겠다고 마음 먹으신 계기가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일단 제가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패션 쪽에 관심이 많은데 내가 옷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옷이 날 선택해서 입는다는 자체가 평생 스트레스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몸이 아프고 96kg까지 찌면서 자존감은 완전 바닥치고 열심히 67kg까지 뺐다고 한들 맨날 친구들 만나면 다리부터 비교하게 되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준희는 "나도 한 번 사는 인생 여름에 진짜 나시 원피스도 입고 싶었고 그냥 단순히 '이뻐지고 싶다' 이 마음이 가장 컸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희귀병인 루푸스병을 앓았던 최준희는 약 부작용으로 인해 96kg까지 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최준희는 52kg까지 44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준희는 이유비, 채수아, 최가은, 고은새, 오예린, 윤조 등이 소속된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