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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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흡연부터 변기숨김까지…솔직함에 '웃음빵빵' (플레이유)[종합]

기사입력 2022.04.27 09: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유재석이 솔직한 과거 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기숙사에서 탈출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와 음식을 나눠먹고 명찰을 획득하라'는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벌점을 피해서 친구들의 명찰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빨랫줄을 이용해 외부에서 치킨을 받아오는 것부터 밖에서 던지는 귤을 손으로 받는 것까지 미션을 위해 노력했다. 말문이 턱 막히는 미션들에도 유재석은 거침없이 미션을 수행했다. 여러 차례 미션을 수행하던 유재석은 "근데 왜 이 학교 친구들은 다 나한테 시켜?"라고 어이없음을 표하기도 했다.


귤을 직접 까서 주스를 만들어달라는 인성의 부탁을 들어주는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선생님에 주스 숨기기에 나섰다. 화장실에 들어가 빠르게 주스를 숨긴 유재석에 선생님은 "너 기가 막히게 숨겼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의 뿌듯함을 얼마 가지 않았다. 곧바로 주스를 변기 수조뚜껑 아래 숨긴 것을 들키고 만 것이다.

이에 유재석은 "옛날에 수학여행 갔을 때는 안 들켰다. 저거 절대 안 들켰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며 과거 이야기를 했다. 유재석의 과거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재석을 두고 "이가 누렇다"는 친구의 말에 유재석은 "담배 끊었다"라며 솔직한 토크를 전했다. "저 담배 예전에 끊은 거 아시죠?"라는 유재석의 말에 네티즌들은 유재석이 교복을 입고 있음을 언급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유재석은 이에 "지금은 노담이다", "피우기도 전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주스 부탁을 무사히 마친 유재석은 복도에서 혜주를 만났다. 등장서부터 유재석에게 반감을 표했던 혜주는 유재석에게 "과자 좀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드론 조종기를 건네며 부탁한 혜주에 유재석은 "지호 어릴 때 써봤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뜻대로 작동하지 않는 드론에 유재석은 꽤 많은 시간을 써버렸다.

설상가상으로 과자봉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드론이 날아오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에 유재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여러 방법을 찾아나섰다. 과자의 양을 줄이고 옆방에서 공을 빌려오는 등 유재석의 센스가 빛나는 대처법에 네티즌들은 감탄했다.


마지막 명찰을 위해 유재석은 고백편지 대필에 나섰다. 유재석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편지 쓰는 거다"라며 거절했지만 친구 경민은 "네가 우리 학교에서 제일 연애를 많이 하지 않냐"며 부탁했다.

여러 장의 편지에 사랑멘트를 날린 유재석에 경민은 "감동적"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건 필살기다"라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데이트 플리즈"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유재석은 대리로 쓴 고백편지를 대리로 전해주기까지 나섰는데. 이런 고백을 혜주는 단박에 거절하며 편지를 구겨버렸다.

그런 혜주의 모습에 유재석은 "얘는 성격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경악했다. 이후 이별의 아픔을 나누며 경민과 떡볶이를 나눠먹은 유재석은 뒤늦게 등장한 PPL에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미션을 1분 남긴 유재석이 PPL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런 유재석의 노력은 명찰 5개를 모두 모을 수 있게 했고 유재석은 미션에 성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성공했다. 다음 주에 보자"는 유재석은 박수와 함께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 = 카카오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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