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동생 순애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5회에서는 10년 만에 투샷 찍기에 나서는 이경규와 여동생 순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 여동생 순애, 조카와 함께 공원 나들이에 나선다. 평소 걷기 싫어하는 이경규지만, 순애와 함께하는 이번만큼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모처럼 함께 공원을 걷는 남매를 지켜본 딸 예림이와 조카는 두 사람의 추억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각자의 핸드폰에 서로의 사진조차 없는 두 사람을 위해 투샷 찍어주기에 나선 것. 귀염뽀짝한 포즈를 요구하는 예림이에 이경규와 순애가 진땀을 흘려 웃음을 안긴다.
이경규가 가장 어려워한 것은 바로 순애와의 아이컨택이라고. 여동생을 쳐다보는 것조차 어색해하던 이경규는 “죽겠네 진짜”를 연발하며 어려움을 토로한다는 후문이다.
이날 여동생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이경규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순애에게) 좀 더 잘해줄 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며 뭉클한 진심을 전한다.
이경규의 따뜻한 오빠 면모는 4월 26일 화요일 오후 9시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