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9
자유주제

'육아 논란' 이지현, 펫숍 분양 의혹 '난리 난 상황'

기사입력 2022.04.25 13:47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육아 논란에 이어 반려견 펫숍 분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식구 몰리. 서윤이 강아지 키우기 소원 성취!! 엄마는 너희 둘도 버겁지만 더 노력할게. 자식이 뭔지 근데 너무 이뻐서 종일 보고 있으니 엄마가 더 좋으다. 아직은 잠만 자는 아가. 건강하게 잘 지내자 몰리야.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의외의 인물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끼 포메라니안 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새끼 포메라니안은 가정 분양 등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펫숍 분양 의혹이 일었다.

동물을 쉽게 사고 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펫숍 분양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높은 상황이라 그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폐쇄해 가장 최근에 올린 게시물인 딸 서윤 양과 함께한 영상을 제외하고 모든 게시물에서 댓글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앞서 이지현은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 후 ADHD인 아들을 편애하고 딸에게 소홀했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댓글창을 폐쇄한 바 있다. 아들을 케어하는 데에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번엔 반려견까지 집에 데려오면서 육아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 것은 물론, 아들의 폭력적 성향이 반려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딸이 원해서 데려온 반려견인만큼 딸이 책임감 있게 돌봐줄 것이라는 의견도 내고 있다. 또한 펫숍에서 구입한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이미 데려온 만큼 다시 돌려보내는 건 그 자체가 '파양'이기 때문에 이지현 가족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들도 제대로 못보면서 반려견까지?", "아들 때문에 조금 걱정된다", "딸이 원했으니 알아서 잘 하겠지", "펫숍 지양해야하는 건 맞지만 이미 데려온 걸 어쩌라는 건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이지현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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