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에 뽀뽀를? 김종국 행동에…김준호 "나는 ♥김지민한테"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종국의 충격적인 행동에 모두가 경악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집을 찾은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민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김준호의 끊임없는 도발이 이어져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박군도 결혼을 하고 나도 연애를 한다"며 시선을 끌었다. 이후 "사랑의 미우새"라는 말로 도발에 나선 김준호는 김종국의 집을 보며 "종국아 이게 뭐냐", "여자친구 있었으면 (이런 옷가지들 옷장에) 다 넣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사실 종국이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있다"며 "내가 볼 땐 종국이는 술은 끊어도 운동은 못 끊는다", "근육이 점점 늘어난다. 근육이 1Kg늘어날 때마다 여자가 1Km 멀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근육이) 부담스럽다"며 계속해서 본인이 연애중인 것을 어필하며 김종국에게 훈수 두기에 나섰다.

김준호의 말에 탁재훈과 이상민은 김종국의 운동방 점검에 나섰다. 세 사람은 김종국의 운동방 '꾹짐'을 보자마자 한숨을 내뱉었다. 김준호는 김종국의 운동기구를 만지며 "이런 덴 빨래를 걸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직접 옷을 갖고 와 김종국의 운동기구에 옷을 거는 행동을 보였다.

이상민의 행동을 본 김준호도 함께 거들기에 나섰다. 이내 화를 못 참은 김종국은 "늘어난다. 하지 말라"라며 폭력(?)에 나섰다. 김준호는 "이 방 나올 때마다 어머님께서 화를 내신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어머님 사진을 가져온 것을 보여줬다.

"운동하듯이 앉아봐라"라는 말로 김종국을 앉힌 김준호는 김종국의 시선이 닿는 곳에 김종국의 어머님 사진을 붙였다. 김준호를 시작으로 이상민과 탁재훈은 '꾹짐'에 김종국의 어머님 사진을 붙이며 경각심(?)을 심어줬다. 하지만 김종국은 어머님의 사진으로 불을 가리는 등 운동을 향한 열정을 선보였다.

꾹짐을 나온 세 사람은 "근데 김종국이 평소에 덤벨에 뽀뽀를 하는 연습을 한다"며 김종국을 도발했다. 탁재훈의 말에 김준호는 깜짝 놀라며 "쇳독 오르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화를 내며 "뽀뽀 안 한다"라고 말했지만 세 사람의 이야기에 결국 다시 꾹짐을 찾았다. 덤벨 앞에 앉은 김종국은 직접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장난으로 운동을 하다가 (뽀뽀를 한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VCR로 지켜본 MC진들도 모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김종국의 모습에 탁재훈은 "이건 장난이 아니다", "100번은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 역시 "심각하네"라며 말을 거들었다.

당황하는 김종국에게 김준호는 "저는 사람이랑 뽀뽀한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화를 참으려는 김종국에도 김준호는 도발을 멈추지 않으며 "여자친구 만들고 싶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런 김준호의 도발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