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후는 짜파구리에 이어 막창게티도 대박낼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신입생 윤후의 첫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이종혁의 아들 준수, 류진의 아들 찬형·찬호 형제가 신메뉴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후는 일어나자마자 벤치프레스와 아령, 턱걸이 운동을 하며 몸만들기에 나섰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상의 탈의로 역삼각형 몸매를 뽐냈다. 씻고 난 뒤에는 아빠 윤민수가 머리를 만져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잠시 후 이종혁의 둘째 아들 준수가 찾아왔다. 준수는 구독자 23만을 보유한 유튜버로 최근 윤후와 먹방 콘텐츠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후와 준수가 함께 찍은 영상은 무려 116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후는 준수에게 시드머니를 불릴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고, 아이들은 짜파구리를 유행시켰던 기억을 떠올려 라면회사에 제안서를 내보기로 했다.
윤후는 과거 '아빠 어디 가'에 같이 출연했던 류진의 아들 찬형, 찬호 형제를 초대해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먼저 준수는 짜파구리에 라면스프로 간을 한 참치를 올려서 먹는 '짜장라면은 못 참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요리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윤민수에게 "너무 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요리사가 꿈인 찬호가 있는 찬형-찬호 형제의 레시피였다. 이들은 짜장라면에 콘치즈를 올린 '콘티'를 선보였고 윤민수에게 "식감이 예술이다"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은 짜파구리 창시자 윤후였다. 윤후는 "아빠 나 진짜 이기고 싶어. 이걸로 돈을 벌어야 한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편의점 불막창에 짜파게티를 섞은 '막창게티'를 만들었다. 이에 윤민수는 "불맛이 난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MC 홍진경은 "요리 대결에서 윤후의 '막창게티'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그리고 모 기업에 제안서를 넣었고 지금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막창게티'가 제2의 꼬꼬면, 짜파구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