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결혼은 돈스파이크 덕?…'정법' 비하인드 "5시간 대화"(아는형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한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구잘, 파비앙, 강남, 알베르토가 출연한 가운데,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관련된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갔었다. 너무 위험했다. 코끼리가 나오는 거다. 야생 코끼리가 있어서 나무 위에 집을 만들어서 자게 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나, 상화, 돈스파이크 형 이렇게 자게 됐다. 제작진은 12시부터 철수를 해야했다. 돈스파이크 형이 먼저 자겠다고 하더라"며 "상화랑 대화를 하면서 있는데 갑자기 코끼리 소리가 나더라. 제작진도 난리가 났다"며 굉음을 흉내냈다. 이에 '아는 형님' 출연진도 "위험했겠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이내 강남은 "그게(그 소리 근원지가) 돈스파이크 형이었다. 그래서 상화랑 나랑 한숨도 못잤다"며 "5시간 동안 대화할 수 있게 해준 게 돈스파이크 형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