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 퍼포먼스팀 품바K가 첫 공연을 연다.
KBS 공채개그맨 김진, 마술사 이연홍이 의기투합해 만든 2인조
품바K가 오는 28일 첫 론칭 공연을 선보인다. 품바K는 KBS 공채개그맨 김진, 마술사 이연홍이 의기투합해 만든 2인조 개그 퍼포먼스팀이다.
품바는 흔히 장터 한 켠에서 각설이 타령과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는 공연 팀을 떠올리게 된다. 품바K는 품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한류 품바를 꿈꾼다. 이들은 기존의 한국 고유의 품바 공연에 더욱 코믹하고 모던한 요소를 가미한 ‘뉴 품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도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품바도 이제 한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공연은 힙합, 댄스, 마술, 판소리 등 여러 장르를 접목하여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의 리더인 김진은 지난 2006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동료 개그맨 윤형빈과 함께 ‘마징가송’을 불러 화제를 모았으나, 틱장애의 한계로 방송을 떠나야만 했다. 그는 2019년 연극 ’사랑해엄마’에서 코믹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연홍은 매직엠씨 홍이란 이름으로 약 18년 간 여러 행사에서 마술 공연을 선보인 실력파 마술사다. 특히 500회 이상 선보인 ‘찾아가는 마술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품바K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품바K쇼' 포스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