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오은영 박사가 걱정과 불안은 자신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이아현이 출연해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아현은 평소 고민이 많다며, "저는 좀비 생각도 되게 많이 해요"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박나래는 "좀비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아현은 이어 끊임없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좀비가 나타난다면 물을 많이 사다놔야 하는데 새벽배송으로 지금 빨리 물을 사고 그러면 인덕션이 안 될 거니까 가스버너를 사야 하니까 그럼 가스도 사놔야 하고"라는 이아현의 말에 이윤지는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좀비가 나타났는데 새벽배송이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아현은 당황하지 않고 "아니요 좀비가 나타날 걸 대비해서 (사야 한단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아현의 걱정에 충격을 받은 박나래는 "이런 걱정은 어느 정도해요?"라고 물었고 이아현은 매일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아현은 "잘 때 아무것도 안 틀어놓지 않는다. 금쪽 상담소도 틀어놓는다. 듣는 목소리가 편안해서 그 시간 동안 자려고 한다. 그런데 걱정하다가 한편을 다 보기도 한다"라고 대답해 걱정을 샀다.
매일 이런 걱정으로 밤을 보낸다는 이아현의 말에 정형돈과 박나래는 계속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아현은 오은영 박사에 대한 걱정조차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오은영 박사는 "걱정이 많아도 걱정, 없으면 없는 대로 걱정이다. 하지만 신이 인간에게 준 굉장히 중요한 선물이 바로 걱정과 불안이에요. 왜냐면 걱정과 불안이 어느 정도 있어야 나를 보호하기 때문에 신이 준 선물이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가 이아현에게 줄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