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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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 원호·빅톤 강승식·임세준·골차 홍주찬 캐스팅 "글로벌 진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4.22 10: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창작 뮤지컬 '이퀄'이 한국, 일본에서 공연한다. 공연 실황을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세계에 선보인다.

22일 뮤지컬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K뮤지컬의 글로벌 첫 진출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신스웨이브는 2014년 창작뮤지컬 'ON AIR-야간비행'의 도쿄 고탄다 유포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카페인', '인터뷰', '어쩌면 해피엔딩', '광염 소나타'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K뮤지컬들을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일본 무대에서 선보이며 6년간 32편의 프로덕션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플랫폼을 제시한 메타씨어터는 자회사인 신스웨이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이퀄'의 한국-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온오프라인 통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창작 뮤지컬 '이퀄'은 죽음의 공포와 극단적인 외로움에 내몰린 두 친구의 일주일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은유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말 2PM(투피엠) JUN. K(준케이)와 뉴이스트 출신 백호, 뮤지컬 배우 정재환, 골든차일드 홍주찬, 뮤지컬 배우 김경록을 주연으로 한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의 스에미츠 켄이치 작가 겸 연출가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삼아 메타씨어터 일본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국-일본 공연으로 확장되는 뮤지컬 '이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하는 유니플렉스에서의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8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훌릭홀(hulic-theater.com)에서 일본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 공연을 시작하는 1차 캐스팅 리스트에는 솔로 활동 중인 원호와 브로맨스 이현석, 빅톤의 강승식과 임세준, 골든차일드 홍주찬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경록, 신혁수가 이름을 올렸다.

원호, 이현석, 강승식, 김경록은 친구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밝고 해맑은 성격의 시골의사 테오 역에 캐스팅됐다. 임세준과 신혁수, 홍주찬은 불치병에 걸려 늘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니콜라를 연기한다.

이번 '이퀄'의 한국-일본 공연에 대해 메타씨어터 신정화 대표는 “그동안 메타씨어터를 통해 시도했던 신스웨이브 K뮤지컬들이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르게 일본 공연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어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뮤지컬 '이퀄'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K뮤지컬의 글로벌화를 앞장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공연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다. 일본 공연은 일본 도쿄의 훌릭홀에서 진행한다. 공연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세계 154개 국가 및 지역에서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뮤지컬 '이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메타씨어터와 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 또는 메타씨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신스웨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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