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개인전 뒤풀이 현장이 포착됐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형은 장가 안 가요?”라며 기습 공격을 시도했다. 코드 쿤스트까지 합세해 축하파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전시회 해방일지가 공개된다.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 마지막 손님으로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가 등장했다. 긴장과 부담감에 잔뜩 초췌해진 그에게 해방감을 선물해주고자 방문한 것이다. 두 사람의 응원에 힘 입어 마지막 도슨트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결 매끄러워진 작품 설명에 ‘프로 MC’ 전현무까지 “기안84 말 잘한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남다른 안목을 자랑하는가 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감상평으로 “너는 미술 평론가 해도 되겠다”는 기안84의 극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뒤풀이 자리에서도 예술가로서 고민을 털어놓으며 반전의 케미를 자랑했다.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가 초췌해진 기안84와 함께 축하파티를 펼치고 있다.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가 하면, 제1회 개인전 첫 날을 마무리하며 “내가 이런 사치를 부려도 되나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등 진솔한 대화를 엿볼 수 있다.
훈훈함도 잠시, 격분한 전현무가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중 “형은 장가 안 가요?”라는 기안84의 기습 공격이 시작됐다. 여기에 코드 쿤스트까지 합세하며 뒤풀이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
전현무가 만취를 선택할 만큼 ‘매운맛’이었다는 세 사람의 대화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안84가 역사적인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기안84와 전현무, 코드 쿤스트의 뒤풀이 현장은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