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2' 박병은이 낚시꾼 손님을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다.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9회에서는 프로 낚시꾼 박병은이 출격했고, 6일차 저녁 영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를 하는 학생 손님들에게 조인성은 "취미가 뭐냐"라고 물었고, 손님은 "낚시다"라고 답했다.
이에 '프로 낚시꾼' 박병은은 바로 관심을 보이며 자리를 잡아 앉았다. 이어 "형도 낚시 엄청 좋아한다. 붕어 몇 센티까지 잡아봤냐"라고 물었다. 학생 손님은 "50센티 이상을 잡아봤다"라고 답했다.
박병은은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오자?"라고 말했다. 이어 "토종으로?"라고 물었고, "50이면 초대물이다. 나도 5자 못 잡았다. 47센티가 기록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했는데"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신기해하며 "낚시인들끼리 만났다"라며 반응했다. 박병은은 "나랑 똑같다. 나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낚시했는데 (손님도) 똑같다"라고 말했고, "붕어 최고 기록이 52센티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조인성은 "표정이 너무 반가운 표정이다. 소울메이트 만났다"라며 재밌어했고, 박병은은 학생 손님에게 낚시 관련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박병은은 학생 손님에게 "글루텐 떡밥이 있는데, 청양고추맛 떡밥이 왜 나온 줄 아냐. 저수지 옆에 청양고추 밭이 있었다. 그래서 붕어들은 청양고추를 좋아한다. 진짜 청양고추맛 떡밥이 있다"라며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은 이에 그렇다고 답했고, 박병은은 반가운 듯 "얘만 알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병은은 "(떡밥이) 향을 맡으면 먹고 싶다"라고 말했고, 학생 손님은 이에 공감했다.
그러자 박병은은 "조사"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이어 학생 손님은 낚시 사진을 보여줬고, 박병은은 이에 흥분하며 "완전 꾼이네. 다 붕어 사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얘 자세 취하는 거 봐라. 아무나 하기 힘든 낚시 포즈다. 이 자세도 고기가 휘어서 힘든 거 알지?"라고 말했다.
박벽은은 학생 손님에게 "나중에 직접 오면 내가 한번 (연락) 할게"라고 말하며 "내 전화번호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과 손님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있던 손님은 "오빠 낚시한 보람이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