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4 09:11 / 기사수정 2011.03.24 09:1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이번엔 자막실수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상민 편 방송 후 비판받고 있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자막실수로 또 한 번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이다.
23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개그맨 유세윤이 박상민의 프로필을 읽어내려가다 박상민의 출세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의 흥행 성적을 말할 때 실수가 포착됐다.
"1077년 이후 13년 만에 '겨울여자' 흥행 기록 갱신"이라는 자막이 그것. '겨울여자'는 1077년이 아닌 1977년 개봉작이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지난해 8월 허정무 감독 편 때는 축구선수 이정수 대신 쇼트트랙 선수 이정수의 사진을 삽입하는 실수를 범했고 지난해 9월 배우 배두나 편에서는 방송 중 광고협찬사의 자막이 삽입되는 방송사고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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