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이 후배 개그우먼 한윤서와 '썸 시그널'을 형성한다.
22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74회에서는 '시간 장소 상황 특집'을 진행하는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뚱5는 1975년 형사과 당직실 모습을 재현한 '뚱 시그널' 오프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경, 문세윤이 형사로, 유민상, 홍윤화, 김태원이 각각 혼인빙자, 무전취식, 꽃뱀 범죄자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그때 그 시절 수많은 영화에 등장했던 유치장 설렁탕 먹기에 도전한 뚱5. 그중에서도 "느낌을 살리려고 일부러 안 풀었다"면서 수갑을 찬 채로 설렁탕을 먹던 유민상은 배우 원빈이 자신보다 형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유민상에게 "설렁탕에 떠있는 파가 하트 모양일 때가 있는데 썸녀한테 '내 마음이 설렁탕에 떠있네'라고 해봐라. 민기 오빠가 나한테 썼는데 떨렸다"고 조언해 시선을 모으기도.
이에 유민상이 "썸녀가 없다"며 우울해했고, 이를 듣고 있던 김민경이 "한윤서가 오빠 괜찮다고 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즉석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하지만 "지금 여자 있어요?"라고 돌직구 멘트를 날리던 한윤서도 막상 유민상이 주말 데이트를 신청하자 거부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녀석들' 374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IH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