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2:14
스포츠

'승률 0.875' 김원형 감독 "폰트의 에이스다운 투구, 초반 3점이 승인"

기사입력 2022.04.20 21:31 / 기사수정 2022.04.20 21:3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승리의 주역으로 에이스 윌머 폰트를 꼽았다.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SG는 14승 2패를 기록하며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여기에 전날 5-8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폰트의 위력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폰트는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폰트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주면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선취점을 빼앗긴 SSG는 2회말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우전 2루타를 날렸고, 케빈 크론이 좌전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고, 박성한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강민의 희생플라이와 이재원의 1타점 2루수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공격에 대해 김 감독은 "2회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집중력을 갖고 공략하면서 초반에 3득점을 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특히 주자들이 한 베이스 더 가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이 나온 장면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치켜세웠다.

키움과 1승씩을 주고 받은 SSG는 오는 21일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 유력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