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는 지난 19일과 2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ROAR' 예준과 승엽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레드 버전 사진 속 예준은 사각형의 구조물에 기대어 훤칠한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 버전에서는 누워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치명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승엽은 레드 버전 사진에서 무릎에 팔을 괴고 앉은 채 완벽한 옆선을 보여주며 시크한 아우라를 자아냈다. 그레이 버전 속 승엽은 역광이 비치는 공간에서 무표정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ROAR'는 슬픔과 괴로움에 지쳐 모든 걸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어버린 생명체 '크리처'가 되어버린 엘라스트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여덟 멤버의 맹세를 보여준 'Day Dream', 그들의 배반과 오해 및 각성을 보여준 'Awake', 그로인해 악연이 되어 버린 'Dark Dream'에 이어 엘라스트 세계관의 절정을 노래한다.
매 앨범마다 탄탄한 서사를 쌓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엘라스트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더 농익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엘라스트의 미니 3집 'ROAR'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