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진우가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면서 웃음을 줬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그룹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과 위너의 평행이론을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원희 형과 진우하고 평행이론이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정색을 했다. 이상민은 “첫 번째 평행이론은 두 사람이 각 팀의 외모 담당이다. 심지어 진우가 자신과 원희 형이 비슷한 점이 있어서 눈길이 간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우는 “(임원희 형도) 말수가 별로 없으시지 않냐. 저도 그렇다”고 했고,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너는 말을 안 해도 멋있지 않냐”면서 발끈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항상 얘기하지만 나 영화배우다. 영화 50편 찍었다. 지금 내가 찍은 드라마도 방송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우의 외모 칭찬은 계속됐고, 이상민은 “진우는 해외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그러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송민호는 “해외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 다 쳐다본다”고 칭찬했다. 탁재훈은 “거울을 쳐다보면 서로 질투하지 않냐”면서 김진우의 외모를 극찬했다.
김진우는 임원희를 향해 “저는 원희 형을 봤을 때 너무 좋다. 그냥 이대로가 좋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를 강승윤은 “차리라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면 되는데, ‘지금 이대로가 충분하다’니. 진짜 재수없는 사람이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하며 웃음을 줬다. 이에 김진우는 “좋은 방법들이 있다. 그런데 저는 관리를 자주 받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상민은 두 사람의 두 번째 평행이론에 대해 “모자라지만 착한 형들”이라고 했다. 이에 김진우는 “제가 좀 무지하긴 하다. 하지만 그게 창피한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원희 형도 똑같다. 몰라도 창피해 하지 않고 당당하다”고 거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사자성어 대결을 펼쳤고, 기상천외한 오답 행진이 이어져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