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가족 여행을 떠났다.
17일 이세영과 그의 일본인 남자친구 잇페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TV'에는 '결혼을 앞둔 일본인 남자친구와 우리 가족의 첫 여행(예비 장인장모님에게 점수 따는 일본인 남자친구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세영과 잇페이는 서울에서 1시간 떨어진 소우도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세영은 "잇페이와 가족 여행을 가는 게 처음이다. 나도 가족들 하고 10년 만에 여행을 간다. 그때는 제주도를 갔는데 여동생이 결혼하기 전이었다. 10년 후에는 두 딸들이 각자 짝이 생겨서 한 명은 남편하고 아이랑, 한 명은 남자친구랑 간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세영과 잇페이는 마트에 들러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세영 가족들이 지낼 곳은 2층으로 된 단독 펜션으로 으리으리한 장관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잇페이는 가족들을 위해 가장 자신 있는 요리인 계란 후라이와 감바스를 선보였다. 이세영이 "요리하는 거 설정 아니냐"고 하자 잇페이는 "평소 하는 그대로의 모습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잇페이는 장인어른에게 정중히 소주를 따라드리는가 하면 장모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예비 사위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잇페이는 남다른 사진 실력을 자랑하며 가족들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 계획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