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윤계상이 5살 연하 사업가와 혼인신고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윤계상은 오는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6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을 알렸다. 같은해 8월 윤계상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했다.
윤계상의 아내 A씨는 국내 코스메틱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경영인으로 알려져있다.
결혼 3개월 만인 지난 해 11월 윤계상은 tvN '유퀴즈'에 출연,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너무너무 행복하고 안정감이 생겼다. 흔들리지 않는 땅에 뿌리를 내린 듯하다. 너무 행복하다"며 "아쉬움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진짜로"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월에는 결혼 7개월 만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윤계상은 작품 촬영 스케줄 문제로 인해 그간 신혼여행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계상은 아내의 뷰티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는가 하면, 아내의 브랜드가 아닌 타 브랜드 제품 립밤을 선물 받고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 발표 당시 윤계상은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1월 13일 god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영화 '유체이탈자'로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최근 종영한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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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