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은호 대표가 반려견 젬마의 유치원행에 울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은호 대표가 젬마를 강아지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은호 대표는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젬마를 위한 15000원짜리 강아지 도시락을 꺼냈다. 직원들은 자신들보다 비싼 밥을 먹는 젬마를 보며 도시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최은호 대표는 서울패션위크 일정으로 인해 젬마를 반려견 유치원에 데려다줬다. 바빠서 가끔 젬마를 유치원에 보내기도 한다고. 김병현은 "강아지 유치원이요?"라고 말하며 문화충격을 받은 얼굴을 보였다. 김숙은 김병현에게 "차가 온다. 심지어 거기서 프로그램이 다 있다"고 알려줬다.
최은호 대표는 "예의교육도 있고 친구들이랑 노는 교육도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장난삼아 "김병현 씨를 한 번 보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은호 대표는 선생님을 따라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젬마를 보며 아련한 눈빛을 보였다. 최은호 대표는 김숙이 "운 거냐"고 묻자 "저렇게 보니까 약간 울컥한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