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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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외국인 전 남편과 이혼? 혼인신고 안 하니 마음 떠"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2.04.17 01: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이미영이 외국인 전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회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혼인신고 꼭 해야 돼?'라는 주제로 이미영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미영은 2번의 이혼을 뜻하는 손 제스처를 취하며 "아시다시피 제가 (재혼을) 두 번 하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전 남편이) 외국인이라 비자 문제도 있고, 생각보다 혼인신고 과정이 까다로웠다. 그리고 해외를 오가야 해서 복잡했다. 그렇게 혼인신고를 미루다가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혼식은 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니까 마음이 항상 떠 있더라"고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또 "아이가 있다든가 혼인신고가 되어 있으면 그렇게 쉽게 마음이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가 젊은 친구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연결고리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복잡할 것도 없으니 헤어지는 거다. 혼인신고를 안 하면 서로 마음만 정리하면 된다는 편한 생각이 들게 된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이라는 건 양가가 모여서 만들어진 거다. 그 자체로 혼인신고를 한다는 의미 아니냐. 혼인신고는 배우자와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슬리피는 "법적인 걸 떠나서 혼인신고 중요성이 갈리지 않나. 결혼식 자체도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사랑하는데 결혼식이 필요하냐는 거다"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자 함익병은 "주례를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주례 마지막에 항상 신혼붑에게 '혹시 이혼하게 되면 하객들을 이혼식에 불러라'라고 한다. 그렇게 결혼이 어려운 거다"라고 응수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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