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대화를 나눈 소감을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트레버 노아는 '더 데일리 쇼'에 출연해 자신이 호스트로 활약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회상했다.
이날 한 방청객이 방탄소년단과 나눈 대화에 대해 묻자 트레버 노아는 "너무 큰 기쁨을 느낄 때 그 순간이 블랙아웃처럼 느껴지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BTS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가장 멋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극찬했다.
또 "BTS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모든 관계에 있어서 친절하다. 그날 선보인 '버터'(Butter) 무대 역시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충분할 정도로 훌륭했다. 정말 정확했다. 모두가 알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3일 개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2년 연속 후보 지명됐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