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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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화성인, 곰인형과 남매 된 지 5년째?

기사입력 2011.03.22 15:56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5년째 곰 인형과 남매처럼 지내고 있는 화성인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지난 5년 간 곰 인형을 자신의 친동생으로 여기고 살아온 화성인 24살 직장인 서정화 씨가 출연한다.

지나 2006년 마트에 갔다가 "나를 사가 달라"고 외치는 듯한 곰 인형을 산 이후 하나의 생명체처럼 아끼면서 남매처럼 지내고 있다는 서정화 씨는 곰돌이를 '우리 집안의 복덩이'를 줄여 '우복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우복이를 처음 만나는 순간 묘한 이끌림을 느꼈다"는 서정화 씨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친동생을 삼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MC들을 당혹시켰다.

이어 '우복이'와 함께 출연한 그녀는 녹화 내내 껴 안고, 대화를 주고 받는 등 남다를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화성인 어머니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질 예정이다.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3MC들은 이때다 싶어 평범하지 않은 딸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머니에게 질문을 쏟아낸 것.

이에 서정화 씨 어머니는 "딸이 마음이 예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거에 애정을 듬뿍 쏟는 스타일"이라며 "그 전에도 병아리, 햄스터 등을 키웠던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인형에 빠지게 된 건 처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tvN <화성인 바이러스> 서정화 씨 편은 오늘(22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서정화 ⓒ 화성인 바이러스]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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