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이지향 약사가 건강한 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목요특강 코너에는 이지향 약사가 출연해 대변으로 보는 건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이지향 약사는 "지금이야 초음파나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지만 예전에는 임금님의 용변을 받아서 다 살펴보고 심지어는 맛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만큼 대변이 건강을 알아보는 척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건 황금색 변"이라며 "아이들이 휴지를 많이 사용한다면 잔소리를 할 게 아니다. 변이라는 건 한 번만 닦으면 싹 닦아져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건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사람이 변을 보는 시간은 1분이다. 많은 이들이 그걸 모른다. 변비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변비를 방치하면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