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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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카나예바 출연하는 리듬체조 갈라쇼 6월 개막

기사입력 2011.03.22 13: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동메달리스트인 손연재(18, 세종고)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의 리듬체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초의 리듬체조 갈라쇼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는 22일, "세계적인 리듬체조 스타들이 출연하는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를 6월 11일, 12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듬체조 갈라쇼는 피겨 스케이팅의 갈라쇼와 마찬가지로 월드컵 시리즈, 세계선수권대회 등 공식대회 후 치러지는 리듬체조만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기량을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리듬체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의 출연진은 세계탑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손연재를 비롯,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듬체조의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폭발적인 연기의 대표주자인 세계랭킹 2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손연재는 시니어 데뷔 후 첫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손연재의 색다른 변신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IB스포츠는 "이번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은 비인기종목인 리듬체조가 팬들과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열악한 국내 리듬체조 환경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며 "국내 최초의 리듬체조 갈라쇼를 통해 새로운 공연 컨텐츠를 개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 트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대한체조협회(회장 정동화)는 "이번 행사는 손연재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연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리듬체조의 저변 확대와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손연재의 후원사이자 이번 행사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한 LG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손연재 선수가 내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여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손연재 선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으로 국내 리듬체조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손연재,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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