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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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김지민♥' 김준호, 표현 잘하는 사랑꾼…종착점=1명"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4.13 1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돌싱포맨' 박나래가 김준호에 대해 사랑꾼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를 만나 남녀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돌싱포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을 '파랑새'에 비유한 박나래는 "어떤 때는 진짜 평범한 게 베스트일 때가 있는데 탁재훈은 평범하지 않고 깃털처럼 가볍다. 그래서 내 손에 안 잡힐 것 같은 남자"라며 "이 남자는 둥지를 자신을 가두는 새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손에 안 잡히고, 어느 순간 떠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김준호에 대해 "오빠들 중에서 제일 오랫동안 봤고, 이런 얘기 그렇지만 제가 결혼 생활부터 이혼까지 그 역사를 다 보지 않았냐"라며 "김준호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른다"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박나래는 "내가 더 냉정하게 얘기하는 게 김준호를 13년 동안 봐오면서 느낀 건 김준호는 인생에서 뭐가 제일 중요한지를 모른다는 거다. 찍어 먹어봐도 모른다. 옆에서 '똥인데 왜 먹냐'고 하면 '똥이었냐'고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김준호가 "내가 그랬냐"라며 머쓱해하자 박나래는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 김준호가 표현도 되게 잘하려고 하고 사랑꾼이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내가 주변에 사람이 많다"라며 "어떻게 사람을 가려서 만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그 중에 잘 구별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박나래는 "물론 사람을 가려서 만나는 건 안 되지만 사랑의 종착점에는 한 명만 서 있을 텐데 어떡할 거냐. 주변에 챙겨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끔 잊고 가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박나래는 "김준호는 똥인지 된장인지를 구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똥을 된장인 줄 알고 정성스레 포장해서 고이 모셔둔다. 그리고 된장을 버린다"라고 말해 김준호에게 깨달음을 줬다.

이어 돌싱포맨은 고급스러운 식당에 모여 앉았고, 탁재훈은 잘 차려진 밥상을 보며 "우리가 이렇게 대접 받기는 처음이다"라고 신기해했다. 김원희 역시 "최후의 만찬이냐"라며 놀라워했고, 김준호는 "오늘 마지막 방송이냐"라고 물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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