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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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위너 등장에 "우리도 루저는 아냐…괜찮았던 형들"(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4.12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룹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위너의 등장에 “미래의 돌싱들”이라면서 짓궂은 장난을 쳤고, 위너는 “너무하신 것 아니냐”고 깜짝 놀랐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위너 역시도 컴백 홍보 때문에 나온 것 아니냐고 물었고, 위너의 이승훈은 “신곡 나왔다고 홍보하려고 출연하는 가수는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호는 ‘돌싱포맨 1회에 출연했던 바 있다. 탁재훈은 “민호가 출연해서 빵 터뜨렸다. 우리 프로그램을 살려줬다”고 칭찬했고, 이상민은 “우리 프로그램이 이렇게 오래갈 줄 알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솔직히 이번에 ‘돌싱포맨’에 나간다고 하길래, ‘아직도 하나?’라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훈은 “형들 중에서 장가를 가시면, 또 새로운 출연자가 들어오시는거냐”고 궁금해했고, 이를 탁재훈은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보다 재혼할 확률이 더 낮으니까 걱정마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김준호는 김진우를 향해 “너무 잘 생겼다”고 감탄했고, 이상민은 “김진우가 잘 생긴 걸로는 탑3 안에 든다”고 공감했다. 그런 와중에 임원희는 김진우를 바라보며 “오늘 얼굴을 처음 보는데, 제 얼굴이 보인다”는 망언을 해 원성을 샀다.



이상민은 또, 탁재훈과 민호의 평생이론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일단 우리도 루저들은 아니지 않냐. 우리가 지금은 이렇지만 옛날에는 다 괜찮았던 형들”이라고 했다. 이에 이승훈은 “저희 세대까지는 잘 안다. 그런데 저희 밑에 세대부터는 아예 모른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돌싱포맨’ 다른 멤버들을 향해 “우리의 과거를 아는 친구들과 만나는게 낫냐, 아니면 아예 모르는 친구들이 낫냐”고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모르는 친구를 보는게 낫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돌싱포맨’ 김준호는 김진우에게 “우리 넷 중에서 같이 놀아야한다면, 누구를 부를거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진우는 임원희를 선택했다. 뜻밖의 선택에 탁재훈은 “(임원희는) 혼자서 포켓몽빵 사러 돌아다니고 그러는데도 괜찮냐”고 질투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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