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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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내 인생' 양병열, 첫 방송 '싱크로율 100%' 몰입도

기사입력 2022.04.12 07:45 / 기사수정 2022.04.12 07: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양병열이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강차열 캐릭터를 제대로 녹여내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차열(양병열 분)은 백승주(차민지)의 환영을 받으며 제대했다. 부대 앞까지 마중 나온 승주는 함께 식사하자고 했지만 엄마가 음식 차려 놓고 기다릴테니 집으로 바로 오라는 아버지의 전화에 다음을 기약하며 곧장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최미경(박해미)은 아들 강성욱(이시강)과 쇼핑을 즐기고 있었고 차열은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이에 불같이 화내는 강인규(선우재덕)에 미경은 "오늘 제대하는 거 깜빡했다. 왜 전화도 안 하느냐"며 입양한 차열에게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냈다. 


이에 성욱도 친구들이나 만나고 들어오지 라며 타박했고 차열은 "그러게 난 또 어머니가 좀 변한 줄 알았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복하게 자란 승주는 아빠 회사 부도로 한순간에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고 차열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고, 레스토랑 앞까지 쫓아온 빚쟁이를 보고 곤란해하는 승주와 함께 했다. 

첫 방송부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선보인 양병열은 세밀한 감정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양병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꿰찼다. 전작을 통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더했고 ‘으라차차 내 인생’을 만나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 무게감과 내공이 더해졌다는 평을 얻었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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