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뽕' 베드신, 뽕 밭에서 촬영…부끄러움 몰라" (체크타임)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양택조가 영화 '뽕'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양택조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양택조는 "감격스러운 게 김국진 씨를 20여년 만에 본다. 오늘 만나니까 견우와 직녀 만난 것 같다"고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김국진은 양택조의 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양택조는 "옛날에 영화 '뽕'이 있었다. 흥행이 잘 되니까 4편까지 나왔다. 나는 그 4개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완뽕하셨네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택조는 '뽕'에서의 베드신에 대해 "호텔방이나 가정집이 아니라 뽕 밭에서 찍었다.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치고 찍는데 부끄러움도 몰랐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황홀하다. 그런 날이 다시 오려나"라며 입담을 뽐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