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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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하와이 출장, 일만 해...마스크 어색" (노필터TV)[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나영이 하와이에서 돌아온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신이나영 브이로그! 하와이 출장, 고사리낙지솥밥, 꼬마유령 이준이, 인생2회차 신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오늘 하와이 출장이 끝나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탔다. 오늘이 4월 3일인데 4일 동안 하와이에 있었다. 지금 출발하면 월요일 저녁에 한국에 떨어진다"라고 알렸다.

김나영은 "하와이는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더라. 그래서 저도 하와이에 있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벗고 다녔다. 근데 사람이 너무 신기한 게 '내가 언제 마스크를 썼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마스크를 쓴 게 너무 어색하다"라며 웃었다.

도착 잔여 시간이 12분인 상황, 김나영은 "지금 거의 도착했다. 하와이에서 짧게 일만 하다 온 기분이어서 좀 아쉬움이 남지만 진짜 오랜만에 해외를 다녀와서 재밌었던 것 같다. 저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을 만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김나영은 5일 만에 만난 신우와 이준이에게 인사를 건네며 "나 안 보고 싶었냐"라고 묻다가 실수로 신우의 발을 밟아버렸고, 이에 신우가 울음을 터뜨리면서 감동스러운 재회의 현장은 순식간에 울음바다로 변했다.

아이들이 유튜브 보는 것에만 푹 빠져있자 김나영은 "왜 잘 안 갔다왔는지 안 물어보냐. 섭섭하다"라며 쓴웃음을 지었고, 아이들에게 뽀뽀를 받는 것으로 위로를 받았다.

다음 날 아이들이 아침부터 사탕을 요구하자 김나영은 "아침에 사탕 먹으면 될 것 같냐, 안 될 것 같냐"라고 물었고, 신우가 "언제는 먹지 않았냐"라며 짜증을 내자 "네 생각을 말해봐라. 아침에 사탕을 먹는 게 어떨 것 같냐"라고 재차 물었다.

김나영이 "네가 만약에 아들이 생겼는데 그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 사탕 줘'라고 하면 너는 줄 거냐, 안 줄 거냐"라고 묻자 신우와 이준이는 "줄 거다"라고 답했고, 이에 당황한 김나영은 결국 "이번만이다"라며 사탕을 건넸다.

고사리 낙지 솥밥을 먹기로 한 김나영은 "제가 자주 하는 솥밥은 다 책을 보고 하는 거다. 책에 나온 솥밥들을 하나씩 하면서 격파하는 재미가 있더라. 그리고 솥밥만큼 쉽고 재밌는 요리가 없어서 솥밥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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