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목 조르는 안보현에 총구 위협…일촉즉발 (군검사 도베르만)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오연수가 서로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노화영(오연수)이 피 튀기는 맞대면을 펼친다.

군검사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그리고 노화영(오연수)과 용문구(김영민)가 서로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터. 이들의 한층 더 강렬해진 대립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도배만과 노화영이 살벌하게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서로를 향한 적대심을 숨기지 않는 두 사람 사이에서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지된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차오르는 분노심을 참지 못하고 목을 조르는 도배만과 그의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노화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들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도배만 부모님을 죽게 만들었던 자동차 사고에서 노화영이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어린 도배만을 구해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노화영은 “네가 그 아이였구나. 내가 살려냈던 그 아이”라며 악마의 미소와 함께 도배만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안보현과 오연수 배우는 감정을 다잡으며 철저히 준비했다. 더 폭발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기 위해 서로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고 합을 맞춰보는 등 두 배우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다크히어로와 최강 빌런의 진면목을 보여줄 두 사람의 대립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검사 도베르만' 11화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군검사 도베르만'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