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1 22:04 / 기사수정 2011.03.21 22:04
세슘-137은 핵실험 결과로 발생하는 발암 물질로 황사 발생 주기인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대기부유진(공기 속 먼지)과 낙진(지표에 떨어진 먼지)에서 각각 최대 9.87마이크로베크렐 252밀리베크렐 농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인체 유해량인 5만마이크로베크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중국이 향후 40년 동안 최대 750개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변 의원은 "황사와 대기 중 방사능 농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학술적으로 명확하게 규명된 것이 없을 정도로 연구가 돼있지 않다"면서 "일본 사태에서 교훈을 얻은 만큼 앞으로의 잠재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국립해양조사원은 일본 동북부 대지진 여파로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우리나라 해역에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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