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즌 첫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2아웃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 볼넷을 만들어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전날(9일) 개막전에선 대타로 나와 볼넷을 만들어낸 뒤 결승 득점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5-3으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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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