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생존 전략 서바이벌 프로그램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 매주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과몰입 모먼트로 시청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동일한 조건으로 주어진 극한의 환경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생존 서바이벌에 참가한 10인 플레이어들과 이들의 생존을 방해하는 강력한 빌런 캐릭터 ‘술래’가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쳐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생존에 꼭 필요한 보급품과 생존 방식 등을 두고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촉발돼 매회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엔딩 장면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의 매력 요소. 이에 힘입어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한 회 평균 1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그리며 화제를 낳고 있다.
# 누구도 예상 못했던 복면 쓴 술래의 첫 등장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플레이어들은 입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서바이벌이 시작된 첫째 날 아침, 보급품을 얻기 위해 쉘터 밖으로 나왔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술래’로 인해 혼비백산 도망치며 시청자들조차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술래에 잡히면 특정 공간 ‘감옥’에 갇혀 다른 플레이어들이 구해주기 전까지 꼼짝할 수 없고, 감옥에 갇힌 채 서바이벌이 종료되면 생존을 인정받지 못해 상금에서도 멀어지는 상황. 플레이어들은 상금 배분, 생존 확률 등을 고려한 각자의 생존 전략을 바탕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갇힌 플레이어를 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술래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돌발 상황은 서바이벌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에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매회 술래와 플레이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마치 시청자가 직접 술래가 되어 쫓고, 플레이어가 되어 쫓기는 듯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앵글로 담아, 실제 서바이벌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강력하게 몰입시키고 있다.
# 서바이벌에서 만난 고등학교 동창과 화합 모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10명의 플레이어들은 서로의 신분을 전혀 모른 채, 서바이벌이 펼쳐지는 ‘무인숲’에서 처음 만난 사이. 두 팀으로 갈라진 플레이어들은 3회에서 공개된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 앞으로의 서바이벌 전개에 호기심을 증폭 시켰다. 특히 이 만남의 현장에 있던 래퍼 나다와 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은 서로 고등학교 동창 사이였다는 것이 공개돼 더욱 놀라움이 컸던 터. 이 자리에서 큐영은 생존에 꼭 필요한 보급품에 대한 정보부터 술래를 피하는 노하우 등을 자신도 모르게 누설하고 이로 인해 화합을 반대하는 다른 팀원들과의 미묘한 갈등 상황이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화합을 주장하는 큐영과 이를 반대하는 다른 팀원들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이 앞으로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추격전부터 배신까지… 심장 쫄깃 반전 엔딩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으로 ‘엔딩 맛집’ 예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매 회 엔딩마다 예상치 못한 추격전부터 다른 플레이어들을 따돌리는 배신까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 쫄깃해지는 엔딩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는 것. 특히 6회에서는 술래가 플레이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쉘터’까지 들어오는 충격적인 전개로 과몰입을 유발했다. 독보적인 리더십을 발휘, 팀원들의 생존 전략을 진두지휘하던 플레이어 오킹이 잡혀가 본인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단체로 패닉에 빠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 시킨 것. 뿐 아니라 바로 지난주에 공개된 8회 엔딩에서는 어렵사리 감옥에 갇힌 팀원들을 구출하러 온 플레이어들이 팀원 구출에 꼭 필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을 깨닫고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마무리가 돼, 과연 팀원들을 구할 수 있을지 이후 서바이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8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9, 10회에서는 의도치 않은 오해로 플레이어들의 갈등이 깊어지며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서로 화합을 모의하기 위해 약속한 만남이 불발되고, 플레이어들간에 쌓인 오해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생존에 꼭 필요한 보급품을 두고 다툼이 펼쳐지는 등 생존 경쟁이 더욱 과격해지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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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