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재미를 배가시킬 개성 넘치고 특별한 슈퍼(마켓) 케미를 예고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이광수는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 역을, 김설현은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 ‘도아희’ 역을, 진희경은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퍼 보스 ‘한명숙’ 역을 맡아 맞춤옷을 입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뜨거운 열연으로 유쾌하고 오싹한 재미를 선보일 것을 기대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8일(금) 최상의 맛을 보장하는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의 ‘케미슐랭’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극의 재미를 더욱 쫄깃하게 만드는 3인 케미인 것.
공개된 영상에서 이광수와 김설현은 서로의 얼굴만 봐도 웃음과 눈물을 빵빵 터뜨려 눈길을 끈다. 특히 이광수는 김설현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웃음빌런으로 나섰고, 이에 김설현이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아우라를 한껏 풍겨 보는 이마저 미소짓게 만든다. 이광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이를 묻는 안세빈(서율 역)에게 “23살, MZ세대”라는 선한 거짓말로 장난을 치고, 눈보다 빠른 손으로 안세빈의 초콜릿을 훔쳐먹는 스킬을 선보여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한다.
그런가 하면 진희경은 마트를 누비며 폭소탄을 터뜨리고 있다. 극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신성우(안영춘 역)와 함께 마트 내부에 진열된 소품을 확인하더니 “이거 진짜인데?”라며 신기해하는 등 마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현실 고증에 깜짝 놀라워했다. 또한 과일 코너의 먹음직스러운 딸기를 향해 엄마미소를 짓는데 그치지 않고 “촬영 끝나고 스태프들 다 들어와서 먹으면 되겠다”라며 슈퍼 보스만이 할 수 있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캐셔 이광수에서 사장 진희경까지, 케미슐랭 메이킹 영상만으로도 개성 넘치는 마트 직원들의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을 향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27일(수)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