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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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로운, 까만 닭과 노란 병아리 '커플 하트♥'

기사입력 2022.04.07 09: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일’ 김희선, 로운이 까만 닭과 노란 병아리로 변신해 커플 하트를 만들었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방송 첫 주부터 내가, 혹은 주변의 누군가가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 대리 임륭구(윤지온)가 학교 폭력 피해자 노은비(조인)의 극단적 선택을 막고 ‘내일’을 찾아주는데 성공했다.

구련은 노은비의 아픔에 공감해주는 것은 물론, 가해자들에게 똑같은 경험을 하게 만드는 처절한 응징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준웅은 노은비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다독여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덥혔다.

7일 공개된 스틸에는 련과 준웅의 하트 투샷을 담았다. 각각 까만 닭과 노란 병아리 인형 옷을 입고 머리 위로 크게 커플 하트를 그리고 있는 련과 준웅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련은 까만 닭으로 변신한 귀여운 비주얼에도 가려지지 않는 시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준웅은 애교 섞인 미소로 노란 병아리 옷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이에 더해 다른 스틸 속 련과 준웅은 인형 옷을 입은 채 스쿠터에 올라탄 모습으로, 그 목적지를 궁금하게 한다. 더욱이 준웅은 흔들리는 눈빛과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련의 헬멧 위에 조심스레 손을 올리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는 련과 준웅이 함께 두 번째 사건에 착수한 모습으로 이들이 인형 옷을 입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위기관리팀의 활약에 관심이 고조된다.

MBC ‘내일’ 제작진은 “위기관리팀 련, 준웅, 륭구가 학교 폭력 피해자에 이어 경찰 공시 3년차인 준웅의 절친을 살리기 위해 나선다”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절친의 ‘내일’을 위한 준웅의 고군분투와, 비로소 완전체가 된 위기관리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내일’ 3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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